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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주년…"지역상생·경제활성화 노력"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주년…"지역상생·경제활성화 노력"

마을 자치연금 확산, 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
지역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판로 지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국민연금공단 제공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전북 이전 10주년을 계기로 지역 상생 문화 확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6월 본부를 전주로 이전한 뒤로 지방 이전의 취지에 따라 전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사회공헌 특화 브랜드인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비롯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어촌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도내 마을 4곳에 자치연금을 도입했고 지금까지 총 7곳의 전북지역 마을에 지원했다. 자치연금은 마을 특성에 맞는 수익 사업을 지원해 지역민에게 연금 형식의 노후소득을 지급하는 제도다.

또한 공단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멘토링, 금융특강, 빅데이터 경진대회 등 인재 육성 정책을 폈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봉사와 함께 참여 대학생 34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 지원 패키지' 사업을 마련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10개사를 지원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온라인 쇼핑 입점을 돕기도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공동 주최한 지니(GENIE)포럼 중 전북이 국제 금융도시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인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를 주관했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지방 이전 10주년을 맞아 올해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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