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새만금특별자치단체에 대해 갈등 해소가 우선이라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북 CBS 라디오X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는 내용이 없는 형식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자치단체가 1년씩 맡아서 형식적인 이름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각각 독립된 자치단체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구역 내는 사실 전부 다 군산의 관할이었으며 새만금 신항만은 새만금사업과 관계없다고 강조하고 사업 완공 이후 협의를 하자고 했지만 김제시가 건마다 계속 대응해 갈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갈등 조정의 권한이 있는 전북자치도가 자기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싸움은 계속하면서 특별자치단체로 가자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고 밝혔다.
한편 강임준 군산시장은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새만금 그린산단 RE100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 준비해서 빠르면 내년정도에는 공공주도로 해상풍력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데가 서해안권밖에 없다면서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과 인프라 확충에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