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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어깨 수술 여파…김하성, 개막 전까지 FA 계약 어려울 수도'

ESPN '어깨 수술 여파…김하성, 개막 전까지 FA 계약 어려울 수도'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 연합뉴스 
'모르겠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현재 남아있는 메이저리그의 주요 자유계약선수(FA)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상황을 정리하고 행선지를 예상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잭 플래허티는 LA 에인절스로, 맥스 슈어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피트 알론소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알렉스 브레그먼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할 것이라는 등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굵직한 예상을 내놓았다.

ESPN은 김하성이 현재 남은 유격수 최대어라고 소개했다. 원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포함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LA 에인절스가 적합한 행선지라고 소개했지만 그의 행선지를 예상하지 못했다. '모르겠다'고 했다.

ESPN은 '김하성은 2023시즌 유틸리타 골드글러브 수상자였다. 2024시즌에도 유격수로서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보였다. 지난 8월 어깨 수술 이후 송구 능력의 불안함이 그의 FA 행보를 어지럽게 하고 있다'고 적었다.

ESPN은 에인절스의 유격수 잭 네토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 초반 공백이 유력한데 이는 김하성 역시 마찬가지라고 했다. 김하성 역시 5월은 돼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츠버그는 유격수 포지션이 약한 팀이지만 FA 시장에서 지갑을 여는 팀이 아니다. ESPN은 샌디에이고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도 샌디에이고 역시 많은 돈을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SPN은 '김하성이 시즌 개막 직전까지도 FA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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