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된 가운데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인근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된 가운데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인근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강원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가현교 인근(강릉방향)에서 10중 추돌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7명이 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이 사고 수습에 나서면서 해당 구간이 차단돼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해당 구간이 교통사고로 전면 차단되면서 문막IC에서 국도로 우회해 달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며 차량을 우회 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된 가운데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인근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