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국회 봉쇄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엄 효력이 발생한 시간은 오후 11시인데 (이튿날) 오전 1시에 벌써 계엄해제결의안이 통과됐단 사실 자체만 봐도 이걸 통제하고 막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 역시 '국회를 봉쇄할 계획이 없었다고 했는데, 출입구를 왜 막았나'는 김형두 헌법재판관의 질의에 "출입구 위주로 출입을 통제한 것이고 출입을 통제한다는 의미가,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국회 봉쇄 전면 부인하는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