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 윤준병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24일 서해안 지역의 교통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해안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 법안 내용은 전북 군산시와 전남 목포시를 연결하는 철도의 신속한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해안철도 건설에 관한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은 다른 법률에 따른 계획에서 우선시하고,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비타당선조사를 면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윤 의원의 총선 공약 중 하나로, 서해안철도계획을 국가계획으로 확정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5~2035)' 반영의 일환이다.
윤준병 의원은 "전남북 서해안 지역은 철도 교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서해안철도 건설을 통해 서해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