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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천간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 예타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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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사천간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 예타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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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회 신설도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돼 사업추진 가시화"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진주 정촌면~사천 사천읍 국도 3(33)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진주~사천 간 국도 3(33)호선 도로는 사업비 약 2080억 원이 투입되는 6.08㎞의 우회 신설도로이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국도 3(33)호선은 진주와 사천을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로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을 비롯한 산업단지 및 우주항공청 등 주요 기반시설과 남해안 관광지를 통과한다. 평소에도 통행량이 많고 특히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는 상습 정체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구간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우주항공청이 개청되면서 향후 유관 기관과 기업 유치로 정체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도 3(33)호선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2021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 당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교적 낮은 경제성(B/C)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내년 상반기 중에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 타당성조사 통과 시 국토교통부가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따라서 빠르면 내년부터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그동안 도로망 구상 및 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검토 사항을 보완하고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국토부, 기재부 등 중앙 부처를 수차례 방문·건의하는 한편 경상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지속적으로 도로 신설 필요성을 요청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그동안 경남도를 비롯해 우리 시와 사천시의 오랜 노력과 협력으로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되었다"며 "최종 계획에 반영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진주~사천이 편리한 생활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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