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공세종시가 외국 대학과 교류 협력 확대 등 한글 외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시는 22일 시청을 방문한 미국 LA시티대학 총장 등 LA 지역대학 학군(LA Community College District) 대표단과 한글문화와 대학간 교류 등에 대해 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아마누엘 게브루 총장과 마리아 루이자 벨로즈 LA 지역대학 학군 비서실장 등과 한글문화 교류와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LA 시티대학은 LA시장실이 운영하는 '청년대사' 프로그램을 세종시와 연계 추진해 미국 학생들이 세종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LA 지역대학 학군에서는 LA 시티대학 뿐 아니라 학군에서 관리·지원하는 LA소재 9개 대학으로 협력 확장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LA 커뮤니티 대학 학군은 LA에 소재한 9개 대학을 관리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세종 지역 대학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세종문화관광재단과 한국영상대를 방문해 한글 교류 협력 방안과 유학생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