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은 22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케이뱅크와 혁신금융 창출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은 다양한 디지털 제휴사업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비대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두 은행은 각 사의 역량을 담은 공동대출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공동대출이란 금융기관 두개 이상이 협력해 대출상품 하나를 함께 제공하는 형태로 각 기관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부산은행은 반세기 이상 쌓아온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리스크관리 노하우 등을, 케이뱅크는 우수한 디지털 모객력과 모바일 사용자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어 출시 예정인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금융혜택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대출도 함께 고민하며 상품 출시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 마케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