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2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회견은 이 대표가 모두발언을 한 뒤 기자들과의 문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표의 공식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직후였던 지난달 15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 대표는 이번 회견에서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생 경제 위기와 관련한 해법과 추가경정예산안 논의 필요성 등 정국 수습 방안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자들과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각종 여론조사 지표상 당 지지율이 침체 현상을 겪고 있는 점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