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손님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닷새간 시내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내리고 농축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수산물의 경우 동래구 등 7개 구·군의 11개 전통시장에서 630여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농축산물은 지난해 추석 명절 환급행사에 참가한 8개 시장보다 4곳이 증가한 12개의 전통시장이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참여 시장에서는 당일 구매금액이 6만7천원 이상이면 2만원을,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행시 기간 당일 구매한 국내산 농축산물의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에 마련된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농축산물 할인지원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