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금은방 등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제공금은방과 휴대전화 매장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남)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48분쯤 부산진구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18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3차례에 걸쳐 귀금속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금은방 절도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추적한 끝에 범행 5시간 만에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상가·점포를 대상으로 각종 절도 범행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