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청년 인구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해 '1억 4천 점프업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비와 도비로 지원되는 각종 장려금에 군비 사업을 합쳐 결혼부터 아이를 낳아 키울 때까지 생애주기에 맞춰 최대 1억 44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부부에게 500만 원의 결혼정착금을 시작으로 결혼비용 대출이자 100만 원을 지급하고 충북행복결혼공제 가입을 통해 1800만 원의 목돈 마련 기회도 제공한다.
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과 천만 원의 출산육아수당, 아동수당과 부모급여, 입학축하금과 국외 수학여행 지원, 동아리 활동 지원금, 운전면허 취득비, 입영지원금 등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착해 임신․출산․양육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