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스디지유스 제공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가 세계시민 프로젝트 리더스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에스디지유스는 지난 18일 케냐 대사관에서 제1기 에스디지유스 리더스 클럽 발대식과 글로벌 평화 마라톤 출정식을 가졌다.
제1기는 중·고등학생 12명, 대학생 8명 등 총 20명의 청년·청소년들과 2명의 에스디지티처스(SDG Teachers) 현직 교사들로 구성됐다.
에스디지유스 리더스 클럽은 대한민국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세계시민 의식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평화, 리더십 등을 교육함으로써 이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제1기 리더스 클럽은 지난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오는 2월 글로벌 평화 마라톤에 참석하기 위해 케냐로 출국한다.
발대식은 에스디지유스의 취지에 공감한 주한 케냐 킵소이 대사의 지원으로 한남동 소재 주한 케냐 대사관에서 열렸다.
킵소이 주한 케냐 대사는 "케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국제 평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줘 고맙다"며 "케냐에서의 모든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안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했다.
김주용 에스디지유스 이사장은 "이번 리더스 클럽을 통해 초·중·고등학교에 세계시민 교육의 시작을 알리겠다"며 "케냐의 글로벌 평화 마라톤 행사로 평화의 불씨를 전 세계로 확산해 전 세계의 이슈인 한반도의 평화와 국제 평화를 이룩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세계인의 희망인 남북통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디지유스는 국제 평화 마라톤 대회와 리더스 클럽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중학교 자율시간 수업에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컨텐츠를 '에스디지티처스'와 함께 진행한다.
에스디지티처스는 다음 달 1일 100여명의 전국 교사들과 함께 서울에서 발대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