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지상휘 운영위원장(오른쪽)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쌀 3톤(10㎏ 쌀 300포)을 기탁했다.
기증식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기증 행사는 대한항공이 2004년부터 22년째 이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있는 강서구의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까지 총 101톤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