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친환경 추모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조화 대신 생화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조화는 납·카드뮴 등 유해 성분이 포함돼 있고, 햇빛과 비바람에 부스러져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고 재활용도 불가능해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도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로부터 생화 2500다발을 지원받아 27일 남해군 3개 묘원·진주시 내동공원묘원, 28일 함양군 구룡공설공원묘지·양산시 석계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나누어 준다.
도는 전국공원묘원협회 부울경지회, 한국화훼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과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업무 협약을 맺고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원묘원 35곳에서 2만 8300다발의 생화를 무료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