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남도교육청은 올해 기록원 설립과 학교 통폐합, 폐교 활용 등 행정국 소관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칭 경남교육청 기록원은 창원 북면에 총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올해초 착공된다.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의 중요 기록물 50만여 점을 영구 보존하고 교육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 오는 2026년 개원 예정이다.
통·폐합 등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학령 인구 감소로 창원 봉림중학교가 인근 봉곡중학교로 통합시키는 절차를 추진하거나 재일교포가 기증했던 대곡고를 혁신도시 내에 신설대체이전하는 등 정책을 펼쳐왔다. 올해에도 소규모 학교 통폐합, 남녀공학 전환, 신설 대체 이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적정 규모 학교를 추진한 방침이다.
또한 학교 안전교육 내실화로 안전사고 예방한다. 물체와의 충돌, 넘어짐, 사람과의 충돌 등 안전사고 발생률(학폭제외)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하거나 공모전을 확대해 스스로 위험 요인을 찾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 문제 해결을 틈틈이 강조해왔다.
또 폐교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을 중심으로 '폐교 활용 추진단'을 계속 운영 한다. 현재 미활용 폐교가 63개교가 있는데 무상으로 빌려주거나 노후 건물 철거, 마을 사업 운용 등의 절차를 관계자와 협의 중이다.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 개축 및 리모델링 등)도 있다. 대상 학교는 92곳 중 1조 2547억 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 중인데, 지난해까지 28개 학교가 완공된 상태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지난해부터는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개편해 추진 중이다.
황둘숙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2025년에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