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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금 수준 취약 1인당 평균 급여 전국 15위 수준

전북 임금 수준 취약 1인당 평균 급여 전국 15위 수준

2023년 귀속 전북 시군 근로소득 연말정산 1인당 평균 급여액 현황. 좋은정치시민넷 제공2023년 귀속 전북 시군 근로소득 연말정산 1인당 평균 급여액 현황. 좋은정치시민넷 제공
전북자치도의 소득 수준이 전국의 80% 중반 수준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강원에 이어 15위로 조사됐다.

주소지 기준 전북자치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848만 원으로 전국의 87% 수준이며 전국 시도 가운데 15위로 나왔다.

또 원천징수지 기준 전북자치도의 1인 당 평균 급여액은 3767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85% 수준 전국 15위로 나타났다

이는 익산지역 시민단체인 좋은정치시민넷이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근로소득 연말 정산 신고 현황을 바탕으로 2023년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전북 시군 가운데 주소지 기준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전주시가 4108만 원으로 가장 높고 군산시, 완주군, 익산시 등의 순이며 가장 낮은 곳은 부안군 331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전주시보다 800만 원 정도가 낮았다.

원천징수지 기준으로는 완주군, 군산시, 전주시, 진안군 순이며 익산시는 7위 가장 낮은 곳은 남원시로 나왔다.

전북은 저임금 사업장이 많아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지역 내에서도 편차가 큰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대표는 "전북의 급여 수준이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상황에서 기업 유치 시 임금 수준을 고려해야 하며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통해 급여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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