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연합뉴스 배드민턴의 간판 스타 안세영(삼성생명)이 새해 들어 펼쳐진 두 차례 국제 대회에서 연이어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세계 랭킹 12위)을 게임 스코어 2-0(21-12 21-9)으로 완파했다.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2주 연속 월드투어 정상에 오르며 세계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완벽에 가까웠다. 대회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 동안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