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군청 전경. 장수군 제공전북 장수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목표액으로 1214억원을 세웠다.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은 2292억원이다. 이 중 53%에 해당하는 1214억원을 쓴다는 계획이다.
또 1분기 소비 및 투자액 대상액은 2143억원이며, 이달 중 목표액을 산정할 방침이다. 수당 및 직무수행경비를 앞당겨 집행하고, 물품 및 재료도 우선 구매한다.
긴급입찰 및 각종 심사기간 단축, 수의계약 대상 확대 등을 통해 투자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 사업의 경우 공정 및 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하반기 적극집행 실적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5번째로 예산 집행률(83.01%)이 낮았다. 익산시가 89.13%로 가장 높았고 김제시 87.13%, 전주시 86.19%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