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올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구매 비용을 매달 천원씩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9세 이상 24세 이하 여성 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에 매달 1만 4천원씩, 연간 16만 8천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또 기존에는 등록 주소지에서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도 보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청이 접수되자마자 바우처가 지급됨에 따라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이 없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