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예산 382억원 상반기 조기집행
경기도는 올해 전체 관광분야 사업예산의 66%인 382억5천만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합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의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입니다.
올해 관광예산은 국비가 26억4천만원 줄어들었지만, 도비는 81억7천만원 늘어 모두 575억7천만원이 편성됐습니다.
경기도, 사회적기업에 인건비·사회보험료 지원
경기도는 '2025년 제1차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합니다.
올해 95억원 규모로 계획된 재정 지원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보험료' 등 2개 부문으로 나뉩니다.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사회적기업 1곳당 최대 30인까지, 인증사회적기업에는 최저임금의 40%, 예비사회적기업에는 50%까지 기본 비율로 지원합니다.
옛 주택가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추진
경기도는 올해 안성시와 포천시의 옛 도심 주택가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환경개선 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범죄 방지뿐 아니라 범죄 불안감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경기도는 2개 지자체에 1억5천만원씩 지원하며, 이들 지자체는 3억5천만원을 더해 모두 5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사업 보조사업자 공모
경기도는 올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를 모집합니다.
경기도는 올해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 '감정노동자 등 산업재해 예방' 등 2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1개 단체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경기도 유일 국립대 한경대학교, 등록금 동결
경기도에서 유일한 국립대인 한경대는 어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참석 위원 전원 합의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학 측은 등록금 동결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경대는 2012년 이후 현재까지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 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