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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새해 한층 과감하고 창의적 군정 추진"

송기섭 진천군수 "새해 한층 과감하고 창의적 군정 추진"

[신년대담]
'진천형 지역 발전 3.0'…자립적·내생적·질적 발전 도모
지속가능 발전위해 선순환적 경제 체계 더욱 강화
전국 최고의 복지 실천, 보육·교육 강화로 저출생 대응
새로운 선출직 도전? "군수직 유종의 미 보일지 여부가 결정"

■ 방송 :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 이은영 PD
■ 진행 : 김종현 기자
■ 대담 : 송기섭 진천군수

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김종현 앵커. 충북CBS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김종현 앵커. 충북CBS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자입니다. 시사직감은 새해를 맞아서 특집으로 충북 지역 자치 단체장들과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설계를 들어보는 신년 대담 이어가고 있는데요. 혼란한 국정, 팍팍한 서민들의 삶,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우리 고장, 우리 주변 공동체의 새해 청사진과 미래 비전과 함께 나누면서 희망의 싹 틔우는 시간 가져보십사 하는 바람으로 특집 대담 준비했습니다. 어제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이야기 나눴고요. 오늘은 송기섭 진천군수 만나봅니다. 2025년 1월 14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충북 자치단체장들과 함께하는 신년 특집 연속 대담 시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지난해 군정 운영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 방향 또 주요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송기섭 군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우선 저희 CBS 청취자들께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 송기섭> 존경하는 160만 충북도민과 9만 진천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충북 CBS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진천군수 송기섭입니다. 2024년은 정치, 경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많은 이슈가 발생한 혼돈의 한 시절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갑진년 여러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요. 푸름 뱀의 해인 을사년에 여러분들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김종현> 네. 정말 그 말씀처럼 지난해에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지난 한 해 군정을 이끄셨던 소회를 한번 말씀해 주시죠.  

◆ 송기섭> 지난 한 해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삼고 문제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대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세, 특히 불법적이고 반민주주의적인 비상계엄 사태로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저성장과 함께 지역 경제의 악화 현상이 가속되어 중앙 정부는 물론 지자체에도 큰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우리 진천군은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지역 발전 방법을 찾아내고 지방자치의 본질인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다행히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9만 진천 군민과 800여 공직자가 함께해 주셔서 가능하고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네. 지난 한 해 진천군에도 참 다양한 변화가 있었죠? 대표적인 성과를 꼽아주신다면은요.

◆ 송기섭> 진천군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아주 큰 성과를 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지역 발전의 속도이자 원동력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인구 증가입니다. 우리 진천군은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특히 충북 최고 수준의 합계 출산율 그리고 초중고 학력 인구 비율 등의 결과는 젊은 도시 진천군의 인구 증가의 질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구 증가의 배경은 9년 연속 1조 원 이상 총 13조 3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를 견인하였고, 이렇게 늘어난 기업으로 인해 9년간 취업자 수는 무려 1만 9200명, 또 2024년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고용률 72.9%로 경제활동 인구 5만 이상 시군 중 우리 진천군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진천군정 성과 인포그래픽. 진천군 제공진천군정 성과 인포그래픽. 진천군 제공
또 기분 좋은 소식으로 진천군은 물론 중부권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가 지난해 6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아주 우수한 결과로 통과했습니다. 8월에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 계획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예. 잘 들었습니다. 진천군의 대표 관광 자원이죠. 농다리, 이제는 그 누구나 다 알 만하게 된 농다리의 변화가 저도 기억에 남고요. 지난해 도민체전도 성공적으로 치러내셨는데 군수님께서 직접 설명을 좀 해 주시죠.  

◆ 송기섭> 2023년에 농다리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32만 명이었습니다. 작지 않은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024년에 무려 170만 명의 관광객이 오셨습니다. 1년 새 그렇게 뛰었어요. 1년 새 5배가 넘는 그리고 그분들이 진천에 소비한 금액은 약 260억 원 정도로 진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농다리가 성공했다는 신화는 지역 산업의 다변화가 되고 또 새로운 기업 성장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저희는 초평호의 미르 309 출렁다리를 비롯해서 황토 맨발 숲길, 데크길, 농다리 스토리움이라는 전시관, 먹거리 공간까지 마련해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완벽한 농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셨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한 해 진천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신 것은 17년 만에 열린 제63회 충북 도민체전과 제18회 충북 장애인 도민체전의 동시에 치러졌습니다. 그런데 역대 최고의 도민체전으로 저희들이 개최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국 체전 또는 국제 규모의 대회보다 훨씬 성대하게 잘 치렀다는 저희들이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과거에 장애인 선수단 하루 형식에 그쳤습니다. 그래서 이 양반들이 여기를 왜 도민체전을 참가를 하는가 그 불만이 많았어요. 근데 이번에는 저희들이 이틀로 해갖고 그분들은 인간적으로 환영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저희들의 노력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진천군에 감사패를 또 수여를 해줬습니다.

도민체전을 할 때 보면은 블랙이글스 공군 에어쇼는 국가 단위에서 행사에 참여한 거 이게 지방 도민체제에 참석을 했고요. 또 저희들이 초평호에서 수상 채화를 처음을 했습니다. 충청북도 도민체전 그 다음에 500대 드론쇼 장대하게 열었습니다. 역대 최고의 도민체전 그리고 최고의 성적으로 도민 체전을 1등을 했습니다. 그래서 역시 진천이 하면 도민체전도 다르다라는 평가를 받고 이에 대해서 군민들이 자긍심을 매우 높게 갖고 있습니다.  

농다리 전경. 진천군 제공농다리 전경. 진천군 제공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정말 지난해 2024년은 정말 여러모로 대한민국의 어려운 시기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뭐 지금도 그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지경인데요.

◆ 송기섭> 예 그렇습니다.

◇ 김종현> 예, 진천군은 예외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기록 써오셨는데 올해 군정 운영 방향 비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송기섭> 네 우리 진천은 군정 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를 '광휘일신(光輝日新)'으로 정했습니다. 그 뜻은 무엇이냐 하면은 빛은 그 자리에 있지만 항상 새롭게 변한다는 말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급변하는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 혁신을 추구하며 늘 새로운 상황에 대비하는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군정 운영 목표를 말씀을 드리면 먼저 경제 분야에 대해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진천군은 인구 증가율, 취업자 수 증가율 1인당 GRDP 지역 소득 등 경제 관련 지표가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에 지속 가능한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진천군의 선순환적인 경제 체계를 더욱 강화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군정에 매진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난 9년 연속 1조 원의 투자 유치를 했습니다. 또 10년 연속 이라는 금자탑에 저희들이 도전을 할 것입니다.

또 중요한 거는 우량 기업의 이전과 창업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근 메가폴리스 산단이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이와 같은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된 메가폴리스 산단이 차질 없이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전략적인 투자 마케팅과 우량 기업에 대한 맞춤형 투자 유치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를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민선 8기 3선 군수가 되면서 진천에 일자리를 7천 개를 창출을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연도별 목표 공시제에 따라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를 하겠습니다.

지금 소상공인들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소상공인의 자립과 판로 지원 창업 자금 2차 보조금 부분에 대해서는 금액을 더욱 지원하고 금년 상반기에 무려 70%의 예산을 다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라든가 소상공인 자립을 강화를 하고 그 지역에서 골목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 사랑 상품권을 많이 발행이 돼야 됩니다. 근데 작년 예산은 정부에서 지역 사랑 상품권 예산을 반영을 하지 않았지만 진천 군비로 저희들이 30억 원을 발행할 겁니다. 30억 원을 발행하는데 10% 할인 금액입니다. 300억 원을 발행을 하면은 저희들이 10%를 할인해서 제시를 해 줍니다. 그래서 나머지 30억 그럼 우리가 부담을 하면 한 100만 원짜리 지역 상품권을 사면 90만 원에 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럼 지역 골목 상권도 매우 활성화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한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가 작년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이 되었고요. 또 조속하게 예타가 끝날 수 있도록 국회라든가 중앙부처 등을 계속해서 방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전경. 진천군 제공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전경. 진천군 제공
◇ 김종현> '광휘일신' 그 철학을 담아서 펼쳐나가실 주요 정책들 가운데 경제 분야를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제 계속 또 분야별로 좀 자세히 들여다볼까 합니다. 복지 분야가 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진천군 앞으로 계획은 어떻습니까?  

◆ 송기섭> 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제가 풍요하고 튼튼해야지만이 복지 분야 정책을 강력하게 실시할 수 있어요. 저는 지방자치의 최종 목표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진천군은 다행히 충청북도 내에서 재정 자립도가 제일 높습니다. 그 지방세도 많이 컸습니다. 그래서 진천 특유의 복지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진천군 복지 정책은 최고다 그래갖고 지역사회 보장 계획이라는 게 있습니다. 1차, 2차, 3차, 4차 하는데 저희들이 매번 우수 최우수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전국 최고의 지역사회 보장 계획을 실천하는 것은 진천군이다. 또 이와 같은 것은 금년도에도 세계적으로 5차 지역사회 보장 등을 추진했고 노년들이 든든한 토론 체계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진천군은 타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통합 돌봄 사업이 있습니다. 통합 돌봄 사업은 나이가 많으신 독거 노인 또 몸이 움직이기 어려웠던 독거 노인들 그런 분들에 대해서 그 자리에서 에이징 인 플레이스라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나이가 들고 편하게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통합 돌봄 사업을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하는 거고 그 내용은 뭐냐 하면은 어르신들이 아프면 병원 가기도 힘들잖아요. 병원에서 왕진이 옵니다. 처방을 해주고 물리치료사 물리치료 해주고 말벗도 해주고 또한 중요한 거는 저희들이 금년도에도 충청북도 내에서 출생아가 제일 많이 증가를 했습니다.

◇ 김종현> 네. 출생아 수가요?  

◆ 송기섭> 그래서 저는 출생 정책이 출생이 아니고 보육, 교육이 출생 정책의 끝이다. 그것을 모토를 갖고, 애를 낳으면은 마음 놓고 기를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아동 돌봄 서비스 지원을 지금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가 진천군에는 일자리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공형 단기 근로뿐만 아니라 취업 지원과 직업 훈련 등 지역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저희들이 케어팜이라는 게 있습니다. 케어팜은 단순한 농장이 아니고 장애인들이나 노인들이 와서 근로를 해갖고 자기가 힐링도 하고 치유도 하고 근로도 제공하고 월급도 타갈 수 있는 이런 부분이 있고요.

올해 특히 중요한 거는 음성군과 공유 사업으로 양 도시가 진천, 음성 군민들이 버스를 타면 다 무료였어요. 아주 대단한 겁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이와 같이 하는 것이 체감형 혹시 아니냐 그래서 진천 군민들이 다른 지역에 사는 것보다 진천에 살고 있다는 것은 상당하게 보람을 느끼고 있고 다른 데 많은 벤치마킹이 되지 않을까 이건 제가 자신 있게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 김종현> 진천형으로 이름 붙인 특색 있는 복지 사업들 많이 있는 것 지금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시사직감 오늘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이었던가요? 그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진천군이 ESG 선도 도시를 선포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환경 분야는 특히 더 기대가 됩니다. 소개해 주시죠.  

지난해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 진천군 제공지난해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 진천군 제공
◆ 송기섭> 예. 2023년도 4월달에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또한 진천군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변화시키겠다 해갖고 진천용 ESG 더블업 전략을 발표하고 군정에 반영을 했습니다. 전국 최초의 사례입니다. 그래서 이제 뭐 잘 알다시피 ESG 중에서 E라는 건 Environmental의 약자입니다. 그래서 환경 분야에 대한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친환경적인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 하는 목표인데 우리 진천군의 환경 분야에 투입하는 예산 규모 비율이 충청북도에서 1위입니다.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그래서 진천에 오면 환경이 매우 깨끗합니다.

또한 태양광 태양열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해갖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나 충전 인프라를 확충을 또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군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지키는 치유와 힐링의 문화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초평은 벚꽃둘레길을 했고요. 혁신도시의 도시 바람 숲길, 또 돌실공원의 도시 등을 만들었고요. 특히 지난해 제1회 세계 산림 치유 포럼 하면서 진천 선언을 했습니다. 우리가 진천군을 세계 산림 치유 1호 선도 도시로 앞으로 만들겠다. 그리고 세계 산림 치유 국제기구를 유치하겠다는 진천 선언을 선포를 했고요. 착실히 이행 중에 있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농업도 여전히 그 지역 산업을 떠받드는 중요한 한 축이지 않습니까, 군수님? 그 계획도 듣고 싶네요.  

◆ 송기섭> 예. 우리가 농업은 다른 산업 분야보다 성장이 더딥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천군은 식량 주권 차원 또는 소득의 형평성 차원에서 농업에 대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데서 하지 않는 진천형 창조적 농업 정책을 시행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들은 농업 예산에,  기업유치를 통해 나는 세수의 일부인 90억 원을 별도 확보해서 농민들한테 환원을 해 줍니다. 전국 유일한 사례입니다. 이거를 이제 20억 원을 매년 하면 농민들이 하고 젊은 애들이 하고 싶은 사업 무슨 사업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를 이제 예산에는 반영 못하고 자기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그런 거 스마트폰도 해주고 또 축산 ICT도 해주고 또 젊은 애들이 와서 창업을 하겠다 우리도 돈을 지원해 줍니다. 그래 갖고 이것이 아주 농업을 다양하게 저기 하는 데 원동력이 되고 있고요.

또 농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젊은이들 후견인들이 많이 참여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농업 혁신을 이끄는 젊은 리더들을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농업 혁신 성장센터를 건립 중에 있고요. 또 축산 부문에서 악취 또는 일손 절약을 해서 IT기술을 지금 접목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진천 쌀은 쌀이 아주 맛있습니다.  

◇ 김종현> 유명하죠.  

◆ 송기섭> 맛있는데요. 하나 재미난 걸 말씀드릴게요. 진천 쌀이 요번에 충청북도에서 가장 수매가가 높습니다. 6만 3천 원입니다. 1톤짜리가. 저희들이 쌀의 맛은 미질의 맛은 질소 비료 함량에 달려 있습니다. 질소 비료를 많이 쓰면은 생산량은 많은데 단맛이 없어요. 그래서 진천 쌀의 맛을 확보를 하려면 질소 비료를 적게 할 경우 저희들이 생산 장려금을 줍니다. 그러니까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는 것보다는 저희들한테 생산 장려금 받는 게 훨씬 이익입니다. 그거를 얼마나 주느냐 벼 40kg에 6만 3천 원입니다. 수매가가 농민들이 여기서 천 원, 2천 원을 더 받고자 시위를 하고 대응을 합니다. 우리는 여기다 5천 원을 더 얹어줍니다. 6만 8천 원입니다. 청주시가 6만 원짜리 했다. 저희들은 8천 원 더 주는, 진천 쌀 맛이 워낙 맛있습니다. 한번 드셔보시면 알겠는데 저희들이 쌀을 질소비료 쌀 7%, 9%, 11% 라고 실험을 했어요. 근데 7% 질소비료 함량이 아주 맛있습니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진천군 제공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진천군 제공
◇ 김종현> 그렇군요. 그 품질을 더 고도화하면서 농민들에게는 경제적으로 이득을 주는 거죠?  

◆ 송기섭> 경제적이고 수확량이 작다 하더라도 부가가치 하고요. 또 이 농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외국 정부하고 접촉해 왔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일손을 지속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네. 잘 알겠습니다. 송기섭 군수님 3선 군수신데요. 그럼 이제 임기가 한 1년 반 남으신 건가요? 근데 이제 군수님 그동안 일 욕심, 에너지 왕성한 활동 평소 보여주셨던 모습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도 크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무리는 그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갈 계획이십니까?  

◆ 송기섭> 제가 중앙부처에서 33년 국토교통부 차관급으로 퇴직을 하면서 혁신도시, 행정중심 복합도시, 대규모 국책 사업은 제 손으로 다 끝냈습니다. 그만큼 이론과 실무 경험을 겸비를 했고요. 또 충북대학교에서 도시 지역 개발에 대해서 교수를 3년 동안 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것이 하다 보니까 진천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철도와 인구 경제 관광의 기적을 이런 성공 신화를 쓰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4관왕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와 같이 진짜 바쁘게 뒤 돌아볼 겨를도 없이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도 많죠. 제가 좀 느낀 게 외형적으로 풍요하더라도 결국은 그것이 군민의 삶에는 연결이 돼 그것이 다는 아니다. 군민의 행복도 느끼고 또 주변에 돈도 많이 들어가고 또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게 더욱 필요하다. 그래서 남은 이제 2년 동안은 이와 같은 군정을 전환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ESG 선도 도시로 선포를 한 거고요. 또 앞으로 진천을 자립적, 내생적, 질적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의해서 지역 발전 3.0 전략을 수립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주민들한테 진짜로 송기섭이라는 군수가 주민들의 삶을 위해서 무지하게 노력을 했고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편하게 살았다 하는 평가를 받았으면 상당히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럼 방금 드렸던 질문의 연장선에서 사실 그 정관가에서는 진작 여러 예측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질문이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군수로서는 마지막이시지만 다시 체급을 올려 선출직에 도전하신다든지 그런 큰 그림 가지고 계시죠?  

◆ 송기섭> 예. 주위에서 그런 얘기를 상당히 많이 들었습니다. 저보다도 주위에서 그렇게 많은 얘기를 듣고 또 이와 같이 질문도 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미래라는 거는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또 제가 위에 한 단계를 더 높여서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분위기라든가 또 제가 진천군수를 얼마나 잘해 갖고 유종의 미를 거두냐에 따라서 저의 미래가 결정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금은 상당히 이제 나라가 너무나 혼돈스럽고 힘듭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시대는 조용히 제가 할 수 있는 일 다 하고 또 군수로서 유종의 미를 다 거치고 또한 제 작은 힘이나마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조속히 복원이 되고 국민들이 원래의 생활로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제가 미약한 힘이나마 힘을 보태려고 하고 있고요. 빨리 원상태로 복원이 되는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김종현 앵커. 충북CBS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김종현 앵커. 충북CBS
◇ 김종현> 알겠습니다. 신중하고도 굵직한 메시지로 답변 대신 해 주셨습니다. 말씀 나누다 보니까 어느덧 마칠 시간이 다 됐는데요. 끝으로 청취자 여러분들께 마무리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송기섭> 존경하는 160만 충북 도민과 9만 진천 군민 여러분 2024년 한 해 진천군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5년 새해에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한층 과감하고 창의적인 군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인 만큼 초심을 견제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진천군정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현> 네. 송기섭 군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시사직감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시사직감이 마련한 신년 특집 대담 오늘은 송기섭 진천군수 모시고 지난해 진천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 방향, 또 주요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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