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전북 전주시청에서 열린 탄소국가산단 투자협약식.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의 탄소소재 국가산단의 분양 공고가 오는 1월 말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7개 기업이 전북자치도, 전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자치도는 15일 전주시청에서 억세스위, 파마로보틱스, 대경산전, 디엠티, 네프, 미래신재생에너지, 이수이엔지 등 7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이들 7개 기업은 총 610억 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13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무인기 전문기업 억세스위는 수직이착륙형 고정익 무인기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의료로봇 기업 파마로보틱스는 본사를 전북으로 이전해 주사제 자동 조제 로봇 생산에 나선다. 이들 기업의 진출로 전북은 방산과 의료기기 분야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5개 기업은 태양광 발전장치와 전력 부품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전북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이력과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이 기대된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지난해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입주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혁신기관이 인접해 있어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전주가 첨단산업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자치도의 미래 첨단 사업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첨단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이 전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기업유치과나 전주시 기업지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