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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벤치' 브렌트포드, 맨시티 발목 잡았다…극적인 2-2 무승부

'김지수 벤치' 브렌트포드, 맨시티 발목 잡았다…극적인 2-2 무승부

맨체스터 시티와 브렌트포트 무승부. 연합뉴스맨체스터 시티와 브렌트포트 무승부.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가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김지수(20)는 벤치를 지켰다.

브렌트퍼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시티와 2-2로 비겼다.

후반 들어 필 포든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던 브렌트포드는 요아네 위사의 만회 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터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천금 같은 동점 골에 힘입어 패배를 면했다.

8승4무9패 승점 28을 쌓은 브렌트포드는 20개 팀 중 10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반면 아쉽게 승리를 놓친 맨시티는 10승5무6패 승점 35로 6위에 머물렀다.

2004년생 중앙수비수 김지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지수는 지난달 28일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0-0 무)에 교체 출전해 한국 선수로는 역대 15번째이자 최연소로 EPL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2일 아스널과의 EPL 19라운드 홈 경기(1-3 패)에도 교체 투입됐고, 12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플리머스 아가일과 홈 경기(0-1 패)에서는 브렌트퍼드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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