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CES 2025에서 외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박 시장은 지역 산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적인 만남이 가능하다면 취임식에 참석할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14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으로부터 취임식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 역대 부산시장 중 미국 대통령 취임식 초청을 받은 것을 박 시장이 처음이다.
박 시장은 취임식 참석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참석을 비롯한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지 불과 열흘도 안 돼 다시 시정을 비워야하기 때문이다.
또, 대통령과 총리가 직무정지된 상태에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경우 자칫 정치적인 해석을 낳을 수 있는 점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시장은 트럼프 2기 관계자 등과 조선을 비롯한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무적인 만남이 성사될 수 있다면 출국길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의 핵심 측근은 "여러 가지 부분을 고려해 참석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며 "미국 새 정부 관계자와 부산의 현안과 관련한 실무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