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13일 소규모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행정기관에 전송하는 장치로, 광양시는 기존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기기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사업장은 오는 2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구비해 광양시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와 IoT 기기 설치를 위해 2020년부터 124개 사업장에 85억 원을 지원하며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의무 설치 대상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