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서울시,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 2940억 원 발행…5% 할인 판매

  • 0
  • 0
  • 폰트사이즈

전국일반

    서울시,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 2940억 원 발행…5% 할인 판매

    • 0
    • 폰트사이즈

    14일부터 16일까지 각 자치구별로 일정 달리해서 발행
    회원 가입 몰릴 수 있어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려받고 회원가입 완료해야

    서울페이플러스 제공서울페이플러스 제공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294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상품권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각 자치구별로 일정을 나눠 발행되며,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번 상품권 발행에는 자치구별 페이백 이벤트도 포함된다. 성동·강서구는 결제금액의 2%, 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구는 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구매 시 5% 할인에 페이백까지 적용하면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1월 결제 건부터 적용되며, 결제일 다음 달에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자치구별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상품권은 각 자치구별로 일자를 달리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행되며, 구매·결제 앱의 동시 접속자 폭주를 방지하기 위해 가맹점 찾기 등 일부 기능은 판매 시간 동안 제한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살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 가능하며, 현금 구매(계좌이체)의 경우 보유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다만,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환불이나 선물하기가 제한된다.

    아울러 시는 발행 당일 회원 가입이 몰리면 시스템 과부하로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미리 내려받고 회원가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