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 전경.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7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울산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쯤 기장군 시랑리 인근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70대·여)씨를 구조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울산해경은 A씨가 인근에서 작업하던 해녀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