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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보상금 2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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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

    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제로 운전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면허반납에 따른 인센티브를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7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 대상자는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60년 이전 출생자다. 속초시청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 신청한 사람이나 경찰서에 면허반납을 신청해 강원경찰청으로부터 운전면허가 실효 처리된 사람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운전면허를 자진으로 반납한 자에게 최초 1회에 한정해 교통비 10만 원을 지급해 왔다. 하지만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 운전하는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운전경력 증명자에 한하여 교통비를 2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운전면허증과 통장사본, 자동차보험가입증명서(운전경력 증명자에 한함)를 지참해 속초시청 교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반납을 적극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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