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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제주항공 유가족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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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제주항공 참사]

    무안국제공항 입구에 조기가 걸려 있다. 고영호 기자무안국제공항 입구에 조기가 걸려 있다. 고영호 기자
    순천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지역 화장시설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유가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순천시 화장시설을 사용할 경우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지역 구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가족의 심리상담 및 장례절차 지원을 위해 현지에 전담 근무조를 파견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무안 현지 봉사활동 현장.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제공자원봉사자들의 무안 현지 봉사활동 현장.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제공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고 전남 22개 시군자원봉사자와 협력해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순천시는 사고 직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1:1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는 시청 앞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해 애도 뜻을 전하고 있으며, 분향소는 오는 4일까지 운영한다.
     
    노관규 시장(좌측 세 번째)이 새해 첫 날 간부들과 유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노관규 시장(좌측 세 번째)이 새해 첫 날 간부들과 유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은 새해 첫 날인 1일 검정색 넥타이와 근조 리본을 달고, 신규 발령된 정광현 부시장 등 간부들과 시장실에서 유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노 시장은 "이번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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