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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올해 교육현장, 본격적인 변화 예정돼 있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종민 기자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종민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교육 현장에 본격적인 변화들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그간 탄탄히 쌓아온 교육개혁의 기반 위에서 올해 교육 현장에서는 본격적인 변화들이 예정돼 있다"고 짚었다.
 
그는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대전환으로 공교육을 통한 학생 개개인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영포자‧수포자 없는 교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AI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이 부총리는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재의 요구를 건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부총리는 또한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라이즈 체계가 본격 가동되면서 지자체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지역의 변화도 시작된다"며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대학이 가진 강점과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자체의 전문성이 결합된 다양한 혁신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우리 교육이 갖고 있는 힘과 잠재력을 발휘해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가책임 교육·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등 2024년 교육부의 성과를 되짚기도 했다.
 
이 부총리는 "2024년에는 '교육의 힘으로 사회 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교육개혁 과제를 3대 분야, 9대 과제로 설정해 당면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재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국가책임 교육‧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간 실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유보통합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지원 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큰 변화가 있었고,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는 늘봄학교 운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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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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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김용훈2023-01-03 14:12:5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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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다 들어오고 난뒤 하려고 ?빠르네 빨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