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지원실장 연수 모습. 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시교육청이 내년 3월 늘봄학교 업무를 지원할 늘봄지원실장을 현장에 배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업무를 지원할 늘봄지원실장 선발을 마쳤고 내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늘봄지원실장들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월 내년도 학교 현장의 늘봄 업무를 총괄할 '늘봄지원실장' 70명(초등 66명, 특수 4명)을 선발하기 위해 교육경력 8년 이상의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공개 전형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미달이 속출했지만 부산의 경우 266명의 지원자가 몰려 전국 최고인 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산시교육청은 늘봄전용학교 개교, 늘봄학교 교육과정 개발 등이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늘봄학교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형 늘봄학교'에 자긍심을 갖고 참여하려는 교원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늘봄지원실장 배치되는 내년에는 부산 늘봄학교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