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SNS 캡처코미디언 이경실(58)이 큰언니 별세 비보를 전했다.
이경실은 17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큰언니가 지난 14일 뇌출혈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 글에서 이경실은 "96세 어머니에게 점심에 이 소식을 전하고 우리 집은 그야말로 풍전등화"라며 "어머니의 쇼크를 달래려 자녀 1남 3녀와 두 사위, 제 딸과 아들이 안절부절"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엄마가 우리 집 오신다는 얘기를 듣고 온다고 했다던 큰언니, 그날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4일 만에 가셨다"며 "투병 중이었기에 혹 힘든 큰언니의 모습을 (입관할 때) 보게 될까 두려웠지만 종교생활 열심히 한 언니여서 그런지 평온한 모습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가는 데 순서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면서 "모두 건강 지키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