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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굿모닝신한증권 대신 ''신한금융투자''로 불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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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가 자기 회사 이름에서 ''''증권''''이란 말을 떼어 버렸다. 바로 굿모닝 신한증권이 신한금융투자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새 CI(기업이미지) 선포식을 개최하고 제2창업을 다짐했다. ''''2015년 업계 1위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법이 발효되어 금융투자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 시점에서 ''''금융투자''''라는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하는 회사이름을 사용한 업계 최초의 사례이다.

    신한금융투자 이휴원 사장은 CI 선포식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신한금융투자''로 CI를 바꾼 것은 자본통합법 시행 이후 증권사의 업무영역이 확대된 시대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자본시장법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업무범위가 다양해졌으며 IB(투자은행), 트레이딩 등 비은행 부문을 총괄하고 있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명을 바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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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장은 다만 IB 사업의 경우 ''''리스크가 높은 자기자본투자(PI 투자)를 자제하고 기업공개(IPO) 등 수수료 기반 사업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국, 동남아, 일본 등지에 제휴 형식 외에도 현지법인 운용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저금리 시대를 맞아 금융시장이 은행에서 비은행 중심으로 바뀌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상업은행에서 IB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한 도이치뱅크나 금융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골드만삭스를 벤치마크 삼아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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