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금융감독원이 현대차증권의 2천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일단 제동을 걸었다.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대차증권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유상증자 계획을 담은 현대차증권의 증권신고서는 금감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로 효력이 정지됐다. 3개월 안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유상증자 계획은 철회한 것으로 간주된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지난달 27일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시설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을 담았다. 현대차증권은 또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존 주주들은 지분가치가 희석된다며 반발했고, 당일 주가도 1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