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규 법제처장. 황진환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내란사태'에 대해 "견디기 힘들 정도로 참담하다"며 향후 사의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11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런 일이 벌어진 것 자체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참담하다"며 "사태가 정리되고 정부가 바뀌면, 그때까지 법제처를 잘 지키다가 물러나 사인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직에서 물러난 이후 윤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했다.
이 처장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79학번)와 사법연수원 동기(23기) 사이다. 2020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취소 청구 소송을 맡을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