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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아파트 3만2천가구 푼다…''보금자리''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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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에 아파트 3만2천가구 푼다…''보금자리''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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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분양 지난달 대비 3배 증가, 알짜물량도 많아

     

    9월 전국 아파트 분양이 올 들어 최대 규모인 3만 2천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가치가 높은 알짜 물량이 많지만 ''반값 아파트''라 할 수 있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흥행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전국 46곳에서 3만 2,36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모두 2만 1469가구로 8월의 8482가구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달 분양은 월별 규모로 가장 많은데다 투자가치가 높은 알짜 물량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주철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강남 재건축을 비롯해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서 9월에 올 들어 가장 많는 물량이 쏟아져나온다"면서 "포일지구 및 별내지구 등 유망 택지지구에서 첫 선을 보인다는 것도 눈여겨 봐야할 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모두 8곳, 3,696가구 가운데 8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역세권에 위치한 도심권 재개발 사업지를 중심으로 물량이 공급된다.

    마포구 공덕 5구역에서는 삼성물산이 38가구를, 성동구 금호 17구역에서는 GS건설이 31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휘경동에서는 이수건설이 176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공덕 5구역은 아현뉴타운 내에 위치해 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각종 편의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금호 17구역은 지하철 신금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정도의 역세권이다.

    이들 지역의 경우 입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데다 일반 분양 물량이 워낙 적은 편이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인기지역을 보면 남양주 별내지구, 인천 청라지구, 김포 한강신도시, 수원 권선지구 등지에서 약 1만4,000여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로 불리는 별내지구에서는 쌍용건설이 A12-2블록 652가구(102~135㎡)를 공급한다.

    상반기 가장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청라지구 A11블록에 중대형 1071가구(132~175㎡형)를 골드클래스는 A35블록에 192가구(142~143㎡형)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 권선지구에서도 현대산업개발이 1,336가구(110∼259㎡형) 공급을 시작으로 앞으로 2년여간 순차적으로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BestNocut_R]

    그러나 사실상 ''반값 아파트''라 할 수 있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다가왔다는 점이 9월 민간 분양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9월 중 사전예약을 받는 강남 세곡, 하남 미사 등 수도권 주요 보금자리 주택의 3.3㎡당 분양가가 로또 수준인 850만~1,150만원으로 책정됨에 따라 민간 분양시장에서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이탈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부터 3년 동안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역에서만 연간 약 8만 가구의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되는 마당에 굳이 매매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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