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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日 대사 만난 최상목 "韓 경제 굳건…정부 대응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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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日 대사 만난 최상목 "韓 경제 굳건…정부 대응 안정적"

    "과거 사례 볼 때 비경제적 요인 충격은 제한적, 중장기적으론 거의 영향 없다"

    기획재정부 제공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12·3 내란사태에도 경제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을 갖고 이처럼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정치 상황으로 주한 기업들을 비롯해 본국의 우려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도 "정부와 한국은행이 공조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우리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사례를 볼 때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에 의한 충격은 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코이치 대사가 우리 정부의 경제 상황 안정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긴밀한 의사소통이 지속되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투자와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평시와 같은 정책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신뢰 유지와 경제협력 증진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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