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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조심하세요"…비상계엄 사태로 '위험국가'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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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행 조심하세요"…비상계엄 사태로 '위험국가' 전락

    계엄이 선포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에서 군인들이 국회 관계자들과 충돌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계엄이 선포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에서 군인들이 국회 관계자들과 충돌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염 선포로 인해 한국이 여행위험 국가로 전락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4일 비상계엄 해제 후에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며 "미국 시민은 잠재적 혼란을 예상해 공공장소에 있을 땐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일상적인 안전예방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유럽연합(EU)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한국에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한 독일대사관은 "한국의 계엄령과 의회의 반응에 따라 현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자국민들에게 여행권고를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까지도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한국의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역시 X 게시물을 통해 "비상계엄과 관련,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대사관의 업데이트 상황을 주시하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한국 방문을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며 자국민의 한국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도 한국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앞으로 발표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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