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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동훈·가족 이름' 게시글 1096개 전수조사…"尹부부 비방글 12개"

與, '한동훈·가족 이름' 게시글 1096개 전수조사…"尹부부 비방글 12개"

  • 2024-11-23 22:10

"'한동훈 동명이인' 게시글 161개…수위높은 욕설·비방은 12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오후 당원교육이 진행된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오후 당원교육이 진행된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게시글 1068개를 전수조사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게시글은 161개였고, 이 중 12개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위 높은 욕설과 비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대표 측은 이를 '동명이인'의 글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나머지 907개는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올라온 게시글이었다. 이들 중 언론사의 사설과 기사가 250개, 격려성 글이 194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반대나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사퇴 촉구 등 단순 정치적 견해 표명이 463개였다.

핵심 당직자는 연합뉴스에 "한 대표와 이름이 같은 글 작성자도 당원인데, 대통령을 향한 욕설이 있다고 해서 범죄자 취급을 하면 곤란하다"며 "정책위의장 사퇴를 촉구한 게시글도 내용을 보면 수위가 높지 않았다"고 말했다.

글 작성자에 대한 당무감사를 해야 한다는 친윤(친윤석열)계의 요구에는 "당적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정당법상 압수수색 영장 발부, 법원이 요구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하는 경우 밖에 없다"며 당무감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정당법에 따라 당원 명부 확인이 어렵다는 친한계 입장에 대해 "정당법은 외부에서 당원 명부를 열람하려 할 때 적용되는 것"이라며 "정당의 당원 명부 내부 열람을 제한하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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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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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냐냐냥2024-11-24 10:10:3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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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낮은 석열이랑 같이 죽기 싫으니까 거리 벌려서 자기 혼자라도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거지

  • NAVER슬마로2024-11-24 07:28:59신고

    추천1비추천4

    ※※※ 이재명 재판에 野 강력 반발…
    죄인에 대한 재판에 강력 반발한다고, 법치국가에서 용인 할 수 없다.
    재판 판결이 빨리 확정돼야 하고, 아직 자기 죄를 인식하지 못하는 놈에게
    2심 3심에서 형량을 높여 3년으로 구속 수감해야 한다. 나라를 말아 먹으려고
    한 놈을 완전 처단해야 한다. 그에 대한 집회를 절대 허가 하지 말아야 한다.
    ※※※ 나라를 말아 먹으려고 한 놈을 완전 처단해야 한다.

  • NAVER지동군2024-11-23 23:33:4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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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럴까
    왜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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