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부대 배치 확인"…"합법적 공격대상"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연합뉴스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 병력이 러시아로 이동했고, 북한군 부대들이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는 점을 확인해줄 수 있다"며 북한군의 파병과 전선 배치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북한이 1만명을 파견했고 앞으로 수주 동안 우크라이나 인근에 배치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합법적 공격대상이 될 수 있고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에 미군 무기를 사용하는데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공격무기 제공할까…이재명 "결코 해선 안 될 일"
뤼터 총장과 통화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대표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전황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심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얼마만큼 개입하게 될지입니다. 일단 우리 정부는 전장에 배치된 북한군의 전력을 탐색하는 참관단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전화 통화. 연합뉴스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살상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었는데 유연하게 북한군 활동여하에 따라 검토해나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살상무기 제공이 이뤄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격무기를 제공하면 우리가 그 전쟁에 직접 끼어드는 것 아니냐"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참관단 파견에 대해서도 "결코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천은 여사 선물"…명태균 통화내용 공개돼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가 2022년 6월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의 공천발표 8일 전에 김영선 전 의원 공천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통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노영희 변호사가 전달한 녹취록에 따르면 2022년 5월 2일 명 씨는 그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와의 통화에서 "오늘 (김건희) 여사님 전화왔는데, 내 고마움 때문에 김영선 (공천) 걱정하지 마라고, 내보고 고맙다고. (공천이) 자기 선물이래"라고 말했습니다.
관련해 강 씨는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가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를 위해 81차례 여론조사를 했고, 그 비용의 대가로 명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보궐선거 공천을 받아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역대급 세수펑크에 기금 돌려막기
올해 29조 6천억원으로 예상되는 세수 결손을 충당하기 위해 정부는 각종 기금에서 15조원을 끌어쓰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환율방어에 쓰는 외국환평형기금에서 6조원, 주택도시기금에서 3조원을 끌어오는 식인데 적절성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추가 국채 발행이 없어 적절하다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정부가 재원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며 청문회를 열어야하는 사안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2주기…여전한 2차 가해
오늘은 이태원 참사 2주기입니다. 오전 11시에 국회에서 열리는 추모식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와 일본 아카시시 압사 참사 등 사회적 재난 피해자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경과 보고와 생존피해자 증언도 이뤄집니다.
권은비 작가가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골목 '10.29 기억과 안전의길'에서 열린 새로운 10·29 이태원 참사 기억과 안전의 길 빌보드 개막식에서 작품 소개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각계각층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가운데 한편에선 희생자들을 모욕 또는 조롱하는 2차 가해성 발언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각종 악성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며 최근 포털 사이트와 언론사에 관련 기사 댓글창을 일정 기간 닫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KIA, 7년 만에 통합우승으로 'V12'. 연합뉴스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기아는 어제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에 7대5로 역전승하며 시리즈 전적 4대1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