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 신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23일 부산시의회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진홍 기자정의당 부산시당 새 수장이 된 박수정 위원장이 지역 현안에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박 위원장은 2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부산시당은 지역과 노동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직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의당이 지역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노동자, 중소상공인, 사회적 약자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시민 목소리를 진보정당다운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6대 광역시 중 제일 먼저 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했고, 17년째 고용률은 최하위고, 세계 최대 핵발전소 밀집 지역"이라며 "정의당은 그동안 제시한 정책 대안을 더욱 갈고닦아 부산 시민 모두가 보편적 권리로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부산 시민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는 이들에 맞서 지역과 노동의 현장 소리를 대변할 사람을 정의당 후보로 내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지난 11일 제8개 전국동시당직선거 투표를 통해 박 위원장과 최무덕·김주영·신수영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제6·7기 정의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부산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을 맡아 노동자와 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