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김선교 의원실 제공최근 5년 동안 전남지역 농·축협에서 성희롱과 횡령 직장 내 갑질 비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여 동안 전남 농·축협에서 징계를 받은 임직원은 총 427명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징계자가 가장 많은 경남 545명과 경기 506명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중징계(개선, 직무의 정지, 징계 해직, 정직, 감봉) 인원 역시 경기 지역이 267명으로 많았고, 경남 지역 262명, 전남 지역 215명 순이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농‧축협 임직원의 징계 인원은 2019년 584명, 2020년 505명, 2021년 569명, 2022년 468명, 2023년 506명, 2024년 9월 기준 432명으로 5년여간 총 3064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징계 조치를 받은 임원은 5년간 156명(개선 32명, 직무의 정지 124명)으로 전체 징계(469명)의 33.3%로 나타났으며, 직원의 중징계 인원은 1390명(징계 해직 317명, 정직 227명, 감봉 846명)으로 전체(2595명)의 53.6%를 차지해 직원의 중징계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교 의원은 "성범죄, 횡령, 폭행 등으로 징계받는 농‧축협 임직원이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해 안타깝다"며 "희망 농촌, 행복 농촌을 만들겠다는 농협이 온갖 범죄로 국민적 신뢰를 잃지 않도록 뼈를 깎는 심정으로 부정부패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