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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이나은 논란' 3주 만에 복귀…"얼굴이 4분의 3 됐다"

문화 일반

    곽튜브 '이나은 논란' 3주 만에 복귀…"얼굴이 4분의 3 됐다"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 영상 캡처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 영상 캡처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이른바 '이나은 논란' 3주 만에 복귀를 알렸다.

    곽튜브는 9일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에 올라온 영상에 김풍, 침착맨, 빠니보틀, 키드밀리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해당 방송에서 김풍은 논란에 휘말려 마음고생을 한 곽튜브에게 "요즘 다이어트하냐"고 물었다. 빠니보틀도 "얼굴이 4분의 3이 됐다"고 말했다.

    부쩍 수척해진 모습의 곽튜브는 "많이 빠지진 않았나 보다, 4분의 3이면"이라고 답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반쪽이라고는 못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불렀다.

    해당 영상 말미에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얘기도 했는데, (학교폭력 가해자로) 오해받는 사람(이나은)에게도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한 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는 이나은이 학교폭력 의혹 등을 완전히 털어낸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와 비판을 샀다.

    이나은은 과거 그룹 에이프릴 활동 당시 학교폭력 의혹과 더불어 그룹 특정 멤버에 대해 왕따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됐다. 이러한 논란 탓에 이 그룹은 결국 해체됐고, 이나은은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이나은이 여전히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사실을 지적했다. 이는 학교폭력 피해자 곽튜브가 아이러니하게도 가해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세탁해 주려 했다는 비판으로까지 이어졌다.

    논란이 크게 번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리고 활동을 중단했다.

    곽튜브는 이날 '더 밥 스튜디오' 출연 등으로 복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8일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에 참여했다. 앞서 논란이 확산되던 지난달 18일과 24일 해당 프로그램 녹화에는 불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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