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과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 '타다'가 제휴를 맺고 상대 제휴사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아사아나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타다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국내선 항공권 결제 후 생성되는 '타다에서 혜택받기' 링크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또, 타다는 자사 앱에서 차량을 호출해 이동을 완료한 승객에게 아시아나항공 유료 좌석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이 적용되는 항공편 출발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해당 쿠폰은 타다 앱 '내 쿠폰'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타다는 현재 누적 가입자 수 330만 명을 돌파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승합차(7~9인) 기반의 '타다 넥스트'와 프리미엄 세단 기반의 '타다 플러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가족 단위, 골프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승객들에게 맞춤형 공항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내선뿐 아니라 인천공항 국제선 승객들 대상으로 제휴 서비스 확대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를 맺고 '항공권+철도 승차권 연계 서비스'를 개시해 지방 고객들을 위한 교통편 동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