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충북의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가 원건설로 13년 만에 바뀌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의 조사 결과 원건설은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이 3779억여원으로 지난해보다 18.9% 증가하며 충북도내 종합건설업체 1위에 올랐다.
지난 2012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던 대원은 전년도 시공능력평가액보다 49.9% 감소한 2740억여원으로 3위로 밀려났고 2위는 2767억여원의 대흥건설이 차지했다.
전국 순위는 ㈜원건설 82위, 대흥건설㈜ 96위, ㈜대원 98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토목 ㈜원건설(1793억 6400만원), 건축 ㈜원건설(2351억 4300만원),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대흥건설㈜(1052억8천만원), 조경공사업 ㈜대원(1115억3400만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문건설업체에서는 ㈜에스비테크가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공사 1건의 시공가능금액을 매년 평가·공시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