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부산시의회 초등학생 의회 교실.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지역 초등학생에게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초등학생 의회 교실이 내달 열린다.
부산시의회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 초등학생 의회 교실'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의회 교실은 개회, 의회 기능·역할 설명, 본회의장 소개, 2분 자유발언, 퀴즈, 의장 체험, 의원과의 만남, 홍보관 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본회의장 의장석에서 직접 의사봉을 두드리거나 자유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1일 시의원' 역할을 체험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과 학부모 40명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이 의회 교실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방자치와 의회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