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산-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업무협약. 우시산 제공다양한 폐자원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장갑이 울산지역 중소기업 간 협업으로 만들어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기업 우시산은 최근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과 헌 옷 등 폐자원 새활용 장갑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시산은 헌 옷이나 페트병, 유효기한을 다한 마스크 등으로 발달장애인 작업자들의 손을 거쳐 전에 없던 각각의 새로운 원사로 만든다.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 원사들을 활용해 기존 생산중인 일반적인 장갑 외 ESG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장갑을 제작한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장갑부터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바꿔 깨끗한 지구를 지키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우수정 원장은 "착하게 사용하고 소비할 수 있는 친환경 장갑을 우리 손으로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