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내년 9월 개관하는 충북 최초의 전시.컨벤션 시설인 청주오스코(OSCO)의 민간위탁 사업자로 대규모 전시 기획전문 업체인 '메쎄이상'이 선정됐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28일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된 '메쎄이상'이 앞으로 3년 동안 청주오스코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표운영사인 '메쎄이상'은 도내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력과 조직 등을 구성한 뒤 전시관 홍보 유치 활동에 나서게 되며 한국MICE협회도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마이스업계 최초의 코스닥 상장사인 메쎄이상은 연간 18개 산업군에 걸쳐 80회 이상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주오스코의 초기 운영과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주오스코는 순수 도비만 2318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이며 전국에서 7번째로 큰 전시시설과 국제회의가 가능한 2065석 규모의 대회의실, 근린시설, 미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스코가 개관하면 중부권 마이스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신성장 산업과 마이스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혁신 플랫폼으로 충북의 미래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